2017년 2월 25일 토요일 (1/2)
다같이 돌자 2호선 한바퀴.
느즈막히 일어나
오래간만에 다시 광화문으로
종합운동장역
거리상으로는 신천역(잠실새내)이 더 가깝지만 버스로 접근하기에는 종합운동장이 더 편하다.
시청역.
뭔가 이게.
생각보다 많았다.
뭐뭐뭐에 대하여 경례!
충 성
하는 구호는 어이없고 웃것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손혜원 의원과 주진형 공선생이 하는 경제 알바에서
저들은 강렬한 첫 키스의 추억을 그리워 한다고 표현했다.
광화문으로 향해가면 경찰버스 두 줄로 저 무리들과 나누어 진다.
담배, 술, 특검연장.
속터지는 건 알겠지만 마셨으면 뒷처리를 좀...
노점상.
이 사람들은 생각이 같은 건가.
아니면 생각은 다르지만 당장은 돈이 보이니 이 곳에 온건가.
너무 많고 냄새나고 통행이 어렵다.
술판도 벌어지고..
암튼 나는 별로 이용하고 싶지가 않았다.
오늘도 방송중인 봉도사.
닭!
닭!
음.
암만 이래도 잘 먹고 잘 살겠지...
매번 앉아 있던 광화문 담벼락에.
나 혼자만 앉아 있었다.
외국인.
오늘도 한복입고 많이 돌아 다니더라.
여자 3명이 돌아가며 찍는데 잘 놀더라.
안추운가.
날이 급방 저물고 점점 추워진다.
오래간만에 왔는데
마소도 이제는 불 다 끄고 퇴근 하는거 같드라.
특검은 국민의 희망.
연장 되려나.
3.1 절에도 모인다 한다.
광화문은 미리 선점했으나 광화문 주위 모든 곳은 보수 단체들이 미리 신청해놨다고 한다.
이은결도 오고 이은미도 봉사하고.
딴지 애묘당.
쓰레기 박.
탄 투더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