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방콕, 태국 (2/6)
공중 전화
더운데 유리로 둘러쌓인 저 곳에서 통화하다가는 저승으로 갈거 같았다.
복잡한 전선들.
어딜 가든 이런거 하는 애들은 꼭 있구나 싶은 그래피티.
작은 골목 골목 마다 이렇게 작은 가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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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과 건물들.
멀리 보면 건물들이나 광경이 현대적인거 같은데
바로 앞은 반대인것 같다.
아기 자기하고 옛스럽다.
눌러야 한다.
우리 나라 습관처럼 자꾸 왼쪽을 먼저 본다.
오른쪽을 먼저 봐야 한다.
아.
색은 펩시가 잘 고른거 같은데
그래도 코카 콜라가 더 땡긴다.
덥다.
버스 정류장.
지알원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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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수선중.
용접으로 쓴 글씨.
분위기 있네.
지알원 누구 인건가....
낮은 곳은 아직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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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덥겠다.
나는 여행이라 덥다 덥다 하지만
이 들은 일상이라 별 감흥이 없으려나.
역시 방콕도 편의점은 대부분 세븐일레븐이다.
소화전이 보통 인도 한가운데 있다.
통행은 불편해도 찾기는 편하겠다.
낮이라 문닫은건지 그냥 장사가 안되여 문닫은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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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차들도 많고 사람도 적진 않지만 경적소리가 거의 없어서
복잡하단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오침시간.
에어컨 틀고 자고 있는 경비 아저씨가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