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방콕, 태국 (4/6)
역에 도착.
역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현대식 쇼핑몰 건물 앞에 작은 포장마차가 있다.
포장마차에서 산 음식을 계단에 앉아 먹는 현지인들과
맥도날드 안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는 외국인.
포장마차에서는 이것 저것 많이 팔고 있었다.
맥도날드 보다는 이런것들이 더 맛있어 보였다.
다양한 볶음 쌀국수들.
가격도 몇 백원대로 저렴했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소스들.
매운 고추 넣은 피시소스가 맛있다.
음식 살때 저 일회용 용기에 집게로 면을 집어 담아주다가 옆으로 몇가닥 흘려 내렸다.
주인 아저씨가 능숙하게 맨손으로 집어 다시 올려 주셨다.
난 또 그걸 다 먹었다.
껄껄껄 역시 음식은 손 맛!
나도 현지인들 처럼 계단에 앉아 후루룩.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있어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옆에는 도로라 음식에 매연과 먼지로 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잠시 내려놔야 한다.
치아가 안좋으니 이런건 패스
메추리 알인가?
레몬쥬스 한 잔.
시원하다.
얼음 같은거 잘 못 먹음 물 갈이 한다던데 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
쥬스 하나 들고 옆 시장으로.
중국인 스러운 태국인 인도인 스러운 태국인 그냥 태국인같은 태국인.
여기도 약간의 차이들이 있다.
거의 대부분 여성의류였다.
남자들 코너는 따로 있는건가....
여기도 핑크핑크 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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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구이.
맛있으려나.
안쪽 식당.
아직은 다 열지 않았다.
밤이 되어야 다 여나보다.
슈프림.
하나 샀어야 하나...
커피.
생각보다 거리가 깨끗했었는데
여기도 일회용 커피잔 대충 버리는 사람들이 있긴하다.
다시 호텔로.
과일 가게들이 많다.
전깃줄은 어김없이 복잡하게.
작은 바나나가 귀엽다.
자꾸 밖을 내다 보길래 먼가 했는데
차장같은 역할을 하는거 같았다.
매연 냄새가 많이 나긴 한다.
신호대기.
이 날씨에 에어컨 없는 버스라니...
에어컨 유무에 따라 버스비 차이가 있다고 들은거 같다.
달리면 그나마 나을텐데 차막히는 방콕시내를 에어컨 없이 다닐려면 참 힘들거 같다.
인도 중간의 소화전.
어디로 가야하죠?
이젠 창 보다는 콜라가 더 좋아 졌다.
호텔 아래ㅉ고이라 몰랐는데 식당이 몇 개있었다.
더 들어가면 강을 건너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콜라 라고 써있는 거 겠지?
이 나무는 살은 건가 죽은 건가...
알수없는 꼬부랑 흰색의 글씨와 색상 조합들이 귀엽다.
태국 대부분 집앞에는 기존 귀신? 령? 을 기리기 위한 재단 같은 걸 설치한다고 한다.
향도 피우고 밥같은 것도 놔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