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술 끊고 탄산수에 빠져 살다가
우연하게 일리 캡슐 머쉰이 생겨서 커피의 세계로.
얻어왔던 머쉰이 고장나서 결국 새로 구매.
일리 X 7.1
독일 직구 제품이라 코드 변환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다.
모타가 50Hz라 주파수가 우리나라 안맞는다고 하는데
그냥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냥 사용하다가 호기심에 60Hz짜리로 교체 해봤는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캡슐은 직구하면 개당 500~600원 대에 살 수 있다.
양은 에스프레소로 먹을 거 아니면 2개는 내려야 적당한거 같다.
시원하게 아이스로
귀찮으니 바로 내리기도 하고
샷잔에 내리기도 하고
내리는 시간은 따로 조절 가능한데 나는 30초 정도로 맞춰 놓고 쓰고 있다.
스팀 노즐이 있어서
라떼도 가능하다.
근데 모터가 좀 약해서 우유를 웬만큼 데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툭 툭 툭 소리내며 스팀 나오는데 숨 넘어갈듯 한 느낌을 준다.
맥주잔만 모으다가 이제는 커피잔을 하나 둘 모으고 있다.
한 참 많이 마시다가 잠 잘 안오는거 같고 화장실 자꾸 들락거려서 요즘은 좀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