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12:12
닭백숙
토요일 택배 받을 것도 있고 뭐하고 뭐하다 보니 저녁늦게야 집에 내려가게 되었다.
엄마가 일찍오면 같이 먹으려했었다는 백숙을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혼자 끓여 먹었다.
토종닭인데 매우 크다.
약재들
육수인가 사약인가...
암튼 끓이다가
닭넣기
맛있게 익어주렴.
보글 보글
익어간다.
깜빡했던 마늘도.
다 된거 같다!
완성.
주인공 등장.
다리 하나인데도 크다.
시골의 좋은 점.
두릅 나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생양파.
깍두기
근래에는 도시 외지 사람들이 차끌고 와서 다 크지도 않을걸 막 따서 간다고 한다.
따지 말라고 하면 시골인심 운운 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
김 모락 모락.
무심 한듯 파 좀 뿌려 주고 흡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