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 초봄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난리인 주말.
오래간만에 나들이.
그래도 사람이 있을 곳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마스크를 사기위한 사람들은 약국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른 요즘.
어디를 갈까 계속 돌아다니다가 근처 유수지 아래 쪽을 처음 내려가 보았다.
겸사 겸사 오래간만의 사진.
올해들어서 일이 없어서 촬영 자체도 오래간만에 했다.
적응 안된다.
배터리가 슬슬 걱정인 볼트300
돈 값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 리디아 브레이크 암
그냥 이 돈이면 경량휠을 살걸 하고 후회중인 검정 니쁠로 교체한 순정 엑스트라라이트 블랙 휠
저렴한 후크. 뒷쪽 프레임을 긁어서 수축튜브로 감싸놨다.
바꾸고 싶은데 적당한게 없는 안장.
짐받이이지만 짐은 싣을 일이 없는 짐받이.
폴딩해서 끌고 다니기 편하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사용 흔적이 제일 많다. 여기 저기 많이 긁혔다.
후미등.
안장에 하나.
짐받이에 하나.
주로 도로의 오른쪽에 붙어 다니니깐 뒤에서 오는 차에서 조금이나마 더 잘 보이지 않을까해서 왼쪽에 설치했다.
1kEY!
경량하려고 뚫어 놓은 저 구멍들은 참 청소하기 힘들다.
후미등.
고무 밴드나 케이블 타이로 설치하는게 싫어서 'ㄱ' 꺽쇠 구매해서 싯포스트 볼트에 같이 장착했다.
오름통.
여행 다니려면 하나 더 필요할거 같은데 이걸 하나 더 살까 한강 스템백을 살까 고민중이다 .
선투어 레버.
밑에 버튼은 어두운 네이비색이였는데 보기 싫어서 블랙 코트로 칠했다.
두껍게 칠했는데 쉽게 찍힌다.
더 찍혀서 벗겨지면 다시 칠하지 뭐.
돈값하는지 모르겠는 리비아 레버.
볼트 부분에 리디아 변속 레버를 장착하기 위해서였는지 갭이 있어서 소리 났다. 이것 저것 하다가 결국 얇고 작은 고무링을 사서 끼여서 잡소리 잡았다.
소리가 좋아서 산 스퍼사이클 벨 블랙. 근데 결국 시끄러워서 잘 안쓴다. 비키길 기다린다.
무리해서 이탈리아에서 직구 한 엑스트라라이트 크랭크.
은색 쓰다가 색 맞추려고 산 이지컴팩트 페달.
예쁘다. 안써서 문제지. 사람들 한테는 비키라는 식으로 쓰는건 싫어서 그냥 차 옆을 지나갈때 내 위치 알릴때만 주로 쓴다.
카본 케이블 디펜더. 카본을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검정색이여서.
국내에서 구해 볼라고 한참 찾았지만 결국 못 구하고 아마존에서 직구한
Rotor noQ 46T 체인링.
단종되어서 다은 교체 시기에는 뭘 써야 할려나.
54T-50T-47T-44T-46T 순서로 바꿔왔다.
높은 T수로 다니기에는 내 무릎이 안 따라준다.
천천히 안전히 다니려고 노력 한다.
오름백.
좋긴한데 만원 정도만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
확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좀 불만이다.
브롬바커 텐셔너.
잘 사용하다가 얼마전 폴딩시 쇳소리 나서 분해 후 구리스 칠해줬더니 소리가 사라졌다.
쓸쓸톤.
얼른 정상적인 상황이 되어서 자전거로 여기 저기 여행 다니고 싶다.
지도 보며 혼자 코스 짜는 재미가 나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