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3 13:25
천안 문화동 석산장
문화동이라니깐 좀 적응이 안된다.
암튼 역전 시장 쪽 석산장.
작년 아부지 생신때 갔었던곳.
달달한 돼지갈비가 맛있는 곳 이다.
오래된 주택느낌의 외,내부.
저녁시간에 사람들도 가득 차 있었다.
이런 돼지갈비를 하는 곳이 한 군데 더 있었는데 그 곳이 그 날 영업을 안해서 그런건지 이 집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특이한 불판위에 돼지 갈비를 올리고 테두리에 달달한 육수를 부어 같이 끓여 먹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그 육수에 고기를 넣어 데워 먹으면 양념이 베어 더 맛이 있다.
육수는 항상 테이블에 있으니 졸았다 싶으면 더 넣어주면 된다.
식성에 따라 공기밥도 같이 시켜 고기랑 육수를 흰 쌀밥 위에 몇 숫가락 부어 같이 먹어주면 너무나 좋다.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적이고 종업원들도 정신없이 왔다갔다하고 해도 가족과 함께 먹으니 돈 깨작 버는 내가 사드린 저녁 한 상이니 기분을 좋았던 자리...